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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시지 맞춤 검색광고 나온다
freesoft  2009-12-02 12:08:20, 조회 : 896, 추천 : 91

맞춤 광고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메시지가 곧 등장할 전망이다.

KT와 오버추어코리아, 애드앤텔은 11월26일 KT 잠실 사옥에서 '모바일-검색 컨버전스 광고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제휴 뼈대는 문자메시지 맞춤형 검색광고를 제공하는 데 있다. 휴대폰 SMS 문자를 수신할 때 메시지 내용 가운데 광고 정보 제공이 가능한 키워드를 자동으로 뽑아낸 뒤 메시지 내용과 광고 링크를 함께 메시지 수신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수신 고객의 현재 위치정보를 반영해 위치 기반으로 추천 광고도 제공한다.

이런 식이다. A가 압구정동에 있는 서비스 가입자 B에게 '오늘 생일 축하해. 이따 강남역에서 봐. 맛있는 거 먹자'라고 SMS를 보내면, B는 메시지 내용과 함께 문자 관련 무료 정보 검색 링크가 포함된 문자(MMS)를 받게 된다. B가 이 링크를 클릭하면 ‘생일’, ‘맛집’, ‘강남역’이라는 키워드와 관련된 광고가 제시되고 B가 있는 ‘압구정’과 관련된 추천 광고가 제시되는 방식이다.

서비스 이용시 무선인터넷 접속에 따른 데이터 통화료는 모두 무료다. 고객이 부담할 비용이 전혀 없고, 광고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직접 광고가 전송되므로 스팸성 광고를 받을 우려도 적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KT는 가입자 기반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대고 오버추어는 컨버전스 검색 상품 개발과 활성화를 책임진다.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 기업 애드앤텔은 메시지 키워드 광고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까지 맡게 된다.

KT는 이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통화료 감면과 무료 기프티쇼 등의 혜택이 있는 마일리지를 따로 제공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께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장 곽봉군 상무는 “모바일과 검색 광고가 만나 새로운 컨버전스 광고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며 “스팸 등 메시지 광고의 부작용을 없애고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 기능을 담은 맞춤형 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버추어코리아 김대선 대표도 “모바일과 같이 개인화된 매체와 검색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관련성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은 물론, 파트너, 광고주들에게는 보다 효율적인 광고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애드앤텔 한민규 대표는 “모바일 광고 서비스는 광고에 포함된 정보를 필요로 하는 개인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모바일 검색 컨버전스 광고를 통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맞춤 마케팅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희욱 기자 asadal@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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